인생의지혜 #풍경 #강과바다 #어려움을대하는자세 #삶의역경1 6.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햇살이 따뜻한 어느날, 평평한 땅에서 강물은 잔잔하게 흐른다. 천천히, 조용히.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롭게 흐르던 강물은 예기치 않게도, 크고 작은 돌 그리고 우뚝 솟은 바위들과 마주한다. 돌을 피해서 흐르려다 보니, 강물의 본디 잔잔하던 흐름은 어디론가 간데 없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빠른 속도로 흘러간다. 물은 돌을 최대한 피해 흐르려고 해보지만, 부딪힘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흐르고 흐르던 물은, 때로는 낭떠러지와 마주쳐 물은 어쩔 수 없이 중력에 몸을 맞긴채 떨어진다. 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. 다 괜찮을 것임을 믿고 흐름에 자연스레 몸을 맡기는 수 밖에. 잔잔히만 흐르던 물에게는 어찌보면 두렵기도 하고 예기치 않은 상황이지만, 멀리서 보면 그러한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... 2020. 6. 1. 이전 1 다음